처음엔 어려웠지만, 이제는 일상이 된 앱들
“아이고, 스마트폰은 어려워서 못 쓰겠어요.” 많은 어르신들께서 스마트폰을 처음 접할 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병원 예약도 어렵고, 버스도 타기 힘든 세상이 되었지요. 걱정 마세요. 몇 가지 필수 앱만 익히면, 누구보다 편리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60세 이상 중장년층과 어르신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필수 앱 5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다운로드 방법, 사용법, 주의사항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1. 정부24 – 민원 서류 발급도 모바일로 간단하게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각종 서류를 뽑기 위해 동사무소를 찾으셨던 경험이 있으시죠? 이제는 ‘정부24’ 앱만 설치하면 집에서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 Play스토어 또는 앱스토어 → “정부24” 검색
- 사용법: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 등록 후 서류 바로 출력
- 활용: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연금소득 확인서, 기초연금 조회 등
2. 네이버 지도 – 길 찾기와 대중교통 조회에 탁월
“버스 어디쯤 왔는지 모르겠어요” 하셨던 분들께 필수입니다. ‘네이버 지도’ 앱은 실시간 버스 위치, 지하철 환승 안내, 목적지까지 길찾기 기능을 제공합니다.
- 다운로드: “네이버 지도” 검색
- 기능: 음성 안내, 경로 저장, 대중교통 실시간 정보
- 장점: 글씨 크기 조절 가능, 한글 메뉴 중심
3. 국민건강보험 앱 – 병원 이용 전 꼭 확인하세요
건강검진 대상, 병원 진료기록, 본인 부담금 내역까지 ‘국민건강보험’ 앱 하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장기요양 신청이나 요양인정 점수 조회도 가능합니다.
- 사용법: 본인 인증 후 바로 확인 가능
- 주의: 앱 설치 후 ‘복지로’나 ‘건강iN’ 앱도 함께 추천
4. 카카오 T – 택시 부르기, 어르신도 가능
길가에서 택시 잡기 어려운 요즘, ‘카카오T’ 앱으로 간단히 택시를 부를 수 있습니다. 목적지를 입력하면 근처 기사님이 바로 배차됩니다.
- 설치 후: 위치 정보 ON → 목적지 검색 → 배차 요청
- 안심 기능: 가족에게 실시간 위치 공유 가능
5. 유튜브 – 쉬운 사용법으로 즐거움까지
스마트폰을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직접 보기’입니다. 유튜브 앱을 통해 요리, 운동, 건강, 뉴스까지 영상으로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 팁: “시니어 요가”, “어르신 요리” 검색으로 맞춤 콘텐츠
- 주의: 지나친 광고 클릭 주의, 가짜 정보는 구독 안 하기
결론: 스마트폰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처음엔 생소할 수 있지만, 꼭 필요한 몇 가지 앱만 잘 익히면 스마트폰은 삶을 훨씬 편리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번 주말에는 자녀나 손주와 함께 앱을 설치해보고, 직접 사용해 보세요. 금방 익숙해지고, 세상이 훨씬 가까워진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