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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활용법: 시니어에게 꼭 필요한 앱 5선

by HalKeng 2025. 5. 20.

 

디지털 기술이 일상이 된 시대, 시니어도 스마트폰 하나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시니어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헬스케어 앱 5가지를 중심으로, 설치부터 활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합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건강을 챙기는 시대, 시니어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건강관리? 병원 가야 하지 않나요?” “앱은 젊은 사람들만 쓰는 거 아니에요?” 이런 질문은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병원에 가기 전, 스마트폰 하나로 매일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약을 제때 챙기며, 심지어 의사와 상담까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입니다. 특히 팬데믹 이후 비대면 진료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시니어층을 위한 건강 앱**들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앱을 설치하고 사용하려고 하면, 너무 복잡하거나 영어가 많아 금방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시니어 눈높이에 맞는 앱’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설명’이 꼭 필요합니다. 보건복지부의 2023년 고령자 ICT 활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스마트폰 보유율은 91%를 넘었지만, 그 중 **건강관리 앱을 활용하는 비율은 18%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앱의 존재를 모르거나, 설치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앱만 제대로 설치하고 활용하면, 매일의 건강 관리가 더 쉬워지고, 병원 방문 전 스스로 증상을 기록하거나 건강 목표를 설정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시니어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쉽고 한글 기반이며 무료 또는 저렴한 앱 5가지**를 소개하고, 각각의 핵심 기능과 사용 팁까지 함께 안내합니다.

스마트폰으로 건강관리 관련 사진

시니어 건강을 책임지는 스마트폰 필수 앱 5선

1. 삼성 헬스 (Samsung Health)
- **기능**: 걸음 수 측정, 수면 시간 기록, 심박수 측정, 운동 기록 등

- **장점**: 자동 실행, 앱을 켜지 않아도 하루 활동량 기록

- **활용법**: - 걸음 수 목표 설정 → 하루 5000보부터 시작

- 수면 시간 측정 → 누운 시간 자동 감지

- 물 섭취 기록 → 하루 6~8잔 목표

- **설치 팁**: 삼성 스마트폰에 기본 설치되어 있음, 비삼성폰도 설치 가능 (구글 플레이)

2. 굿닥 (Goodoc)
- **기능**: 병원 찾기, 실시간 병원 대기 시간 확인, 약국 찾기

- **장점**: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병원 자동 추천, 야간 약국 검색 가능

- **활용법**: - 앱 실행 후 ‘진료과목’ 선택 → 주변 병원 지도 보기

- ‘지금 진료 중’ 필터로 주말/야간 병원 확인

- ‘처방전 없는 약’ 구입 가능한 약국 검색

- **설치 팁**: 앱스토어 / 플레이스토어에서 ‘굿닥’ 검색 후 설치

3. 마음톡톡
- **기능**: 감정 기록, 우울증 자가 테스트, 심리 상담 콘텐츠

- **장점**: 쉽고 편한 감정 체크 → 기분 변화 시각화 가능

- **활용법**: - 매일 감정 스티커 선택 → 내 기분을 기록 - 우울감 테스트 → 상담 권유 받을 경우 전문기관 연결

- 명상, 호흡 콘텐츠 활용

- **설치 팁**: 무료, 복지부 인증 앱으로 개인정보 안전

4. 건강iN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식앱)
- **기능**: 병원 방문 기록, 예방접종 확인, 건강검진 이력, 진료비 조회 - **장점**: 병원 갈 필요 없이 앱으로 기록 확인 가능 - **활용법**: - 공인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으로 로그인 - 병원 진료 내역, 검사 결과 조회 가능 - 건강검진 일정 알림 기능 활용 - **설치 팁**: ‘건강iN’ 또는 ‘M건강보험’ 앱 검색

5. 알약 타이머
- **기능**: 복약 시간 알림, 약별 사진 등록, 복약 여부 체크

- **장점**: ‘약 먹는 시간’을 음성으로 알려줌

- **활용법**: - 약 이름, 사진, 복용 시간 입력

- 매일 정해진 시간에 알람 설정

- ‘복용 완료’ 체크 시 이력 남음 → 자녀와 공유 가능

- **설치 팁**: 플레이스토어 / 앱스토어에서 ‘알약 타이머’ 검색

사용 팁 & 주의사항
- 앱은 무조건 **공식 스토어(Play스토어, 앱스토어)**에서만 설치

- 처음엔 **가족과 함께 설정**해두는 것이 좋음

- 위치, 건강정보, 알람 설정은 **허용해야 기능 정상 작동**

- **광고 없는 무료 버전** 우선 선택, 개인정보 제공 여부 체크

실천 사례
서울 은평구의 70세 김 모 씨는 딸과 함께 삼성헬스를 설정한 뒤, 매일 걸음 수 기록을 보며 동기부여를 얻고, 굿닥으로 병원 예약, 건강iN으로 건강검진 내역까지 확인하고 있으며 “이제는 스마트폰이 나만의 주치의 같다”고 말합니다.

결론: 디지털이 낯설어도, 건강은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만 설정해두면, 매일 버튼 몇 개만 눌러도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병원에 가지 않고도, 나를 살피고 챙기는 **가장 간단한 건강 습관**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완벽하게 쓰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앱이라도 꾸준히 활용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걸음 수를 체크하고, 내일은 병원 기록을 확인해보세요. 그 작은 실천이 시니어의 건강을 한층 더 가깝고 똑똑하게 만들어줍니다. 이제는 병원보다 스마트폰이 먼저입니다. 디지털 건강관리, 지금 시작해보세요.